본문 바로가기
남성 & 여성 생식기계/내 몸 건강 꿀팁

무서운지 모르는 간염, Hepatitis

by 건강한콩알두알 2023. 10. 5.
안녕하세요, Kong-AL 입니다. 

 


 

우리나라 급성 바이러스 간염의 70~80%가 A형 간염이라고 합니다. 

소리없이 찾아오는 A형 간염은 나의 건강 그리고 우리 가족의 건강과 밀접하기 때문에 주의하고 또 주의해야 합니다. 

전염력이 매우 높아서 여러 사람이 한꺼번에 걸리는 경우가 많아서 과거에는 유행성 간염이라고 불렸을 정도입니다. 

오늘은 이렇게 무서운지 몰랐을 간염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간염 Hepatitis

 

 간염은 크게 A, B, C, D, E, G 형으로 6가지로 분류를 합니다. 우리 주변에 흔하게 보이는 간염이 A, B, C 형 간염입니다. 

A형과 E형은 주로 오염된 음식 섭취로 감염이 됩니다. 

 

 

 

E형은 가열하지 않은 햄과 소시지를 통해 감염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햄, 사진출처:연합뉴스)

 

 

 

B형과 C, G형은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람의 체액이나 혈액을 통해서 전염됩니다. 

C형은 국내에서 불과 몇 년 전에 주사기 재사용으로 인한 감염이 사회적인 문제가 된 적이 있습니다. 

 

주사기 재사용 이슈, 사진출처 : MBC, KBS1

 

D형은 B형 간염이 있을 경우에 D형이 생기는 경우입니다. 

 

B, C, D형 간염은 만성으로 진행해서 평생동안 감염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B형과 C형은 치료하지 않고 방치할 경우, 간경변증 및 간암으로 진행될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합니다. 

또한 간암 발생 위험이 30~300배 이상으로 높아질 수도 있습니다. 

 

2. A형 간염

 

대변-구강 경로로 직접 감염이 되며, 오염된 음식이나 물을 먹어서 감염되는 질병이 A형 간염입니다.

즉, A형 간염은 위생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이죠. 

최근에는 위생적인 환경에서 자란 20~30대에서도 발병률이 급증하는 양상을 보이기도 합니다. 

 

A형 간염 바이러스의 잠복기는 평균 28~30일 입니다. 

6세 미만의 소아에서는 증상이 경미하고, 성인에서 70% 이상이 증상이 나타난다고 합니다. 

 

오한, 발열, 구토, 복통, 설사, 전신 무기력증이 나타나고 소변의 색이 짙어지거나 피부와 눈이 노랗게 보이는 황달이 생기기도 합니다. 감기증상에 입맛이 없을 때는 의심하는 것이 좋습니다. 

 

A형 간염은 치료제가 없습니다. 백신을 통해서 95%이상 예방할 수 있다고 하니, 예방이 곧 치료이고 최선의 방법입니다. 

 

개인 위생에 주의해야 합니다. 특히, 식사 전, 음식 조리 전, 화장실 이용 후, 외출 후에는 손을 깨끗하게 씻고, 실온에 오래 방치된 음식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A형 간염 바이러스는 85도 이상으로 1분이상 가열하면 사멸됩니다. 따라서 정제되지 않은 물은 반드시 끓여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A형간염 예방수칙, 사진출처 : 질병관리본부

 

3. B형 간염

 

B형 간염은 음식이나 식기를 통해서는 거의 전염이 되지 않으며, 혈액이나 체액을 통해서 전염이 됩니다. 

수직감염 (B형 간염에 걸린 산모로부터 태어난 신생아), 성 접촉, 비위생적인 시술, B형 간염 환자와 면도기 및 칫솔 등을 같이 사용하는 경우 등으로 인해 전염될 수 있습니다. 

 

B형 간염은 치료제가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다만, 효과적으로 억제해서 진행을 막고 합병증의 위험을 낮추는 것이지 제거하지는 못합니다. 

B형 간염이 완치되는 경우는 극히 드물고, 대부분 평생 치료제를 복용해야 합니다. 

 

4. C형 간염

 

C형 간염은 혈액이나 체액을 통해서 감염됩니다. 과거에는 수혈을 통해서 많이 감염이 되었다고 합니다. 

1991년 이후로는 헌혈시 C형 간염 바이러스 검사가 의무적으로 시행되면서 수혈을 통한 감염은 드물어졌다고 합니다. 

정맥주사 약물 남용, 주사침에 찔린 손상 등을 통해서 전염이 될 수가 있으며, 비위생적인 미용시술, 침술 행위 등을 통해서도 전염될 수 있습니다. 

 

C형 간염은 대부분 무증상이라고 합니다. 감염 사실을 인지하지 못한 상태에서 20~30년 후 만성 간염, 간경변, 간암 등으로 뒤늦게 발견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감기 증상, 피로, 구역, 구토, 설사, 복통, 복부 불편감, 식욕 감소, 근육통, 황달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에는 즉시 진료를 보셔야 합니다. 

 


 

오늘은 침묵의 살인자라고 불리는 간암을 일으키는 간염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간염이라는게 생각보다 우리 일상 생활에서 쉽게 전염될 수 있기 때문에 더 무서운 것 같습니다.

누군가는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넘길 일로 간염에 생길 수도 있으니깐 말이죠.

평소 개인 위생에 관심을 갖고, 모든 식당이 위생 개념을 탑재했으면 좋겠네요.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