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Kong-AL 입니다.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오줌발이 약해지는 것을 느낄겁니다. 이는 자연스러운 현상이죠.
오줌발이 약해지면서 잘 서지도 않게 되는 것을 느끼는 분들도 있을 겁니다.
전립선 비대의 진행과 배뇨근 수축력 감소로 인한 하부요로의 변화뿐만 아니라 노화와 관련된 여러 질환들과 배뇨의 약화를 초래하기 때문에 자연스러운 현상이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하부 요로의 기능 이상은 삶의 질을 감소시킵니다.
오늘은 노화로 인해 발생할 수도 있는 발기부전에 어떻게 대처해야 될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하부요로의 변환
배뇨근의 구조나 신경지배, 방광의 대사작용의 변화는 노화와 관련되어 진행됩니다.
방광 기능의 이상으로 인한 하부요로 증상을 나타나게 되는거죠.
하부요로 증상의 발생률은 남녀 연령의 증가와 함께 높아지게 되며, 노년층의 가장 큰 문제입니다.
그래서 비뇨의학과를 방문하면 어르신들이 많은 이유가 이 때문입니다.
이 원인이 방광과 요도의 기능적인 이상에 기인하게 되어 배뇨증상과 저장증상 모두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노화와 관련되어 나타나는 하부요로의 이상은 크게 4가지로 나뉩니다.
- 배뇨근 과활동성
남성이나 여성 모두에게서 흔하게 발생하는 기능이상입니다.
배뇨근 수축력이 저하되어 발생하게 되는 거죠.
- 방광출구 폐색
여성에게는 드물지만, 남성에게는 전립선 비대에 의한 영향으로 두번째로 흔한 하부요로 이상입니다.
전립선에 의한 하부요로 폐색은 방광벽을 비후하게 하여 순응도를 감소시키고 방광벽의 긴장 수용체를 자극하여 기능적 방광용적을 줄이게 됨으로써 빈뇨, 요절박 등의 증상을 초래하여 효과적인 배뇨를 할 수 없게 됩니다.
여성에서는 나이에 상관없이 드물게 발생하지만 과민성 방광, 요도 협착이나 꼬임, 그리고 요실금 수술 이후에 발생할 수 있습니다.
- 요도괄약근의 약화
임상적으로는 복압성 요실금을 발생시킵니다. 나이든 여성에서는 요실금 발생 원인 중 두번쨰로 흔한 증상입니다.
- 배뇨근 수축력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감소되며, 신경계 그리고 근육계의 변화에 의한 것입니다.
배뇨근 수축력 감소는 방광 출구의 저항보다 방광내압의 상승을 유발하기 어려워서 지연뇨나 복압배뇨를 하게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또한, 배뇨를 끝마칠 때까지 배뇨근 수축을 유지하지 못하여 중간중간 쉬었다가 배뇨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2. 전립선 비대증 증상
보통 전립선 비대증 증상이 소변발이 약해지는 것입니다.
소변이 밤에 자다가 2~3회 이상 나오고, 예전에는 안그랬는데 소변이 자주 마렵고, 급하게 마렵고, 잔뇨감이 있고, 소변이 마려운데 참지 못하고 지리는 등의 증상이 있으면 꼭 비뇨의학과 진료를 보시기 바랍니다.
3. 소변 속도와 정력의 관계
일반적으로 소변발이 세면 정력이 세다는 말이 있습니다. 과연 그럴까요?
남성은 확실하게 상관관계가 있습니다. 서로 관계는 있어도 인과관계 즉, 원인이 아니라는 뜻이죠.
2000년 초반에만 해도 관계가 없다고 했으나, 최근 여러 논문과 연구로 하부요로 증상이 점점 생기기 시작하고 발기부전으로 가는게 나이하고 관계가 있다는 것을 찾아냈습니다.
배뇨장애가 있는 사람이 없는 사람보다 발기부전 비율이 높은 것이죠.
동일한 나이대를 보더라도 빈도가 높고 발기부전 정도도 심하다라는 것입니다.
이에 대한 원인은 혈관을 붙이고 근육을 수축시키는 역할을 하는 교감신경이 나이가 먹을 수록 높아집니다.
소변을 볼때 근육을 잘 놔줘야되는데 조이니깐 소변이 안나오고 발기되는 것도 근육을 이완시켜줘야 되는데 근육을 조이니깐 발기가 잘 안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교감신경억제제, 근육이완제 등을 치료제로 사용합니다.
4. 발기부전의 가장 큰 원인
- 나이
발기부전과 가장 밀접한 관련 요인으로 인정되고 있으며, 비만과 당뇨, 고혈압, 이상지질혈증 등도 발기부전의 위험 인자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전립선 비대증은 노화에 따른 가장 흔한 남성 질환 중 하나로 하부요로증상을 야기시키는 질환입니다. 발기부전과 전립선 비대증 병인은 모두 혈관내피세포장애, 죽상동맥경화증 등 혈관질환과 관련이 깊습니다. 이런 혈관 질환은 흡연, 당뇨, 비만, 운동습관, 식생활 습관 등과 관련이 깊으니깐 식생활 습관부터 개선을 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 비만
비만세포 증가는 에스트로겐과 인슐린 저항성을 증가시키고 테스토세트론 수치를 감소시킵니다.
비만인 남성은 정상체중인 남성보다 전립선이 더욱 비대해질 수 있다는 것이죠.
그래서 비만인 남성에게서 발기부전이 흔한 이유가 이 때문일 수 있습니다.
전반적인 건강이 좋다면 정력도 좋아집니다. 평소 건강 관리를 유념한다면, 정력도 자연스럽게 좋아질 것입니다.
평소 1시간 이상의 유산소 운동, 30분 이상의 근력 운동을 주 4회 이상, 딱 2 개월만 해보면 다름을 느낄 겁니다.
굉장히 드라마틱하게 좋아졌다라는 느낌은 없겠지만, 어? 다르네? 라는 느낌은 받을 것입니다.
그리고 금연과 금주를 생활화 하시고 힘들다면 줄이는 것을 시작으로 끊어보도록 하세요.
고기를 끊을 수는 없겠지만 5번 먹던거 3번만 먹고 채소를 3번 더 먹는 것으로
식생활습관도 개선한다면 더욱 좋아질 것이라고 장담합니다.
여러분의 건강을 기원합니다.
'남성 & 여성 생식기계 > 비뇨 건강 꿀팁' 카테고리의 다른 글
폐경 요실금, 케겔 운동(Kegel exercise) (0) | 2023.06.05 |
---|---|
소변을 자주 봐요, 약 안 먹고 치료 (2) | 2023.05.30 |
자전거, 전립선 비대증의 원인 (0) | 2023.02.03 |
자연포경, 포경수술 해야되나 (0) | 2023.02.01 |
전립선 암 수치, PSA (0) | 2023.01.13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