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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 & 여성 생식기계/내 몸 건강 꿀팁

암도 혈액검사로 확인 가능합니다!

by 건강한콩알두알 2024. 6. 14.
안녕하세요, Kong-AL 입니다. 

 


 

우리 사회는 빠르게 고령화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동반되는  질환도 늘고 있죠. 여기서 암도 예외는 아닙니다. 

아무리 과학기술 발전으로 의료기술도 발전되었다고 하더라도 암은 무서운 질병이죠.

오늘은 암을 간단한 혈액검사만으로도 확인이 가능한 종양표지자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종양표지자

 

 

 

종양표지자는 종양세포에서 생성되어 분비되거나,

종양조직에 대한 반응으로 정상조직에서 생성되는 물질을 의미합니다. 

혈액, 체액, 조직에서 발견할 수 있는 생체표지자를 의미하죠.

 










 

2. CEA

 

악성 질환에서 가장 잘 알려진 대장암을 포함하여 폐암, 췌장암, 위암에서 증가한다고 보고되어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흡연, 급/만성 간염, 양성 소화기계 질환(궤양, 췌장염, 장염) 등에서도 상승소견을 보이기도 합니다. 

따라서 환자의 임상증상과 병력청취가 중요할 수 있습니다. 

 

대장암을 예로 들자면, 체중감소, 대변습관의 변화, 변이 가늘게 나오는 등에 대한 질문이 필요할 수 있는 겁니다. 

정상 수치: 0.00~4.51 ng/mL

 

3. PSA

 

악성 질환에서 전립선 암에서 상승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양성 전립선 비대증, 전립선 염증에서도 상승소견을 보이기도 합니다. 

PSA 검사 시에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서 free/total PSA 비율이나 초음파상 전립선 크기를 재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정상수치 : 0~3 ng/mL

 

4. CA 125

 

난소암 선별검사로는 추천되지 않지만, 초음파 검사나 다른 검사와 같이 사용할 경우에 난소암 감별 진단에 도움이 됩니다. 

난소암 외에도 자궁내막암, 대장암 등에서도 상승할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염증성 장질환, 골반염, 유방질환, 양성 복강내 종양 등에서도 상승 소견을 보입니다. 

정상수치 : 6.39~43.20 U/mL

 

5. CA19-9

 

췌장암 국소 진행 또는 전이성 췌장암인 경우 치료 전, 치료 후 1~3개월 간격으로 검사를 할 수 있습니다. 

수치 상승 시 추가적인 검사를 통해서 병의 진행을 확인하는데 유용할 수 있죠. 

췌장암 외에도 위암, 대장암, 담도암에서 상승할 수도 있으며, 양성질환으로 폐, 전립선, 췌장염인 경우에도 상승할 수 있습니다. 

정상수치 : 0.60~30.61 U/mL

 

6. AFP (a-Fetoprotein)

 

태생기의 태아세포나 일부 악성질환에서 분비되는 당단백질입니다. 

대표적인 악성질환으로는 간암이 있으며, 고환암, 난소암, 자궁내막암, 자궁경부암, 췌장암, 위암, 대장암에서 상승할 수 있습니다. 

양성질환으로는 간 괴사, 간염, 장염, 양성 부인과 질환 등에서도 상승소견이 보입니다. 

정상수치 : 0.76~6.98 ng/mL

 

7. B-hCG (chorionic gonadotropin)

 

주로 임신 유무에 사용되는 검사이나, 종양의 검사에 생식세포종(germ cell tumor)에서 도움이 됩니다. 

젊은 남성이라면 고환내 종양이나 고환외 종양을 동반한 생식세포종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8. CA 15-3 

 

유방암과 관련되어 상승할 수 있으나, 양성 유방질환과 양성 간 질환자에게서도 상승할 수 있습니다. 

정상수치 : 26~30 U/mL

 


 

종양표지자는 악성종양 진단의 보조적 도구, 치료 반응평가와 재발감시, 예후 예측에 있어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도구입니다. 

 

다만, 암 진단의 선별검사로서의 역할은 제한적이죠.

또한 특이도가 낮아 여러가지 양성 상황에서도 상승하기 때문에 환자의 임상양상과 종양표지자의 특징을 고려하여

적절한 추적관찰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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