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Kong-AL 입니다.
환절기나 갑자기 추워지고 더워지는 시기에 피부가 예민해집니다. 그래서 피부에 트러블이 생기기도 하는데요.
특히, 얼굴, 목 뒤, 귀 뒤, 팔 등에 불필요한 종양이 생기기도 합니다.
이게 바로 지방종과 피지낭종이죠.
오늘은 지방종과 피지낭종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피지낭종 = 표피낭종 Epidermal cystcys
피부의 피지선은 피지선을 통해 기름을 배출하여 촉촉한 피부를 갖게 해주는 기능입니다.
피지선이 어떠한 원인에 의해 막히게 되면 주머니를 형성해서 피지가 누적됩니다. 이게 점점 커지다 보면 덩어리가 만들어져서 피지낭종이라고 부릅니다.
얼굴, 목 뒤, 귀 뒤쪽에서 많이 발생하며, 말랑말랑하고 이것을 짜거나 터트리게 되면 흰색 피지가 올라오면서 악취가 나는 것이 특징입니다.
2. 지방종 Lipoma
피하지방에 있는 지방들이 뭉쳐서 발생하는 종양입니다. 전신 어디에나 생길 수 있으며, 주로 허벅지, 팔, 목, 복부에 발생합니다.
특별한 통증은 없지만 엉덩이나 등 부위에 발생하면 눌리면서 불편할 수 있으며, 염증을 유발하여 통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약 3cm 정도의 크기로 나타나며, 촉감이 말랑하고 부드러운 느낌이 있습니다.
지방종은 피지낭종과 달리 깊숙하게 자랄 수 있습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커지며 위치에 따라서 신경이 눌리거나 근육층까지 침범할 수 있어서 신속한 제거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지방종은 냄새가 나지 않고, 만지면 말랑하지만 요리조리 움직여서 압출이 불가능해서 피지낭종과 차이가 있습니다.
3. 원인
나이 - 지방종은 중년 성인에게서 흔하게 발생합니다. 40~50대에서 호발하며, 나이가 들수록 빈도가 높아집니다.
유전 - 가드너 증후군 및 가족성 다발성 지방종 등과 같은 특정 유전적 질환은 지방종이 발생할 위험이 높습니다.
비만 - 과체중 또는 비만은 지방종 발병 위험을 높일 수 있습니다.
알코올 - 과도한 알콜 섭취는 지방종을 유발할 수 있는 마델룽병 발병 위험을 높입니다.
외상성 부상 - 드물게 이전 부상이나 외상 부위에 지방종이 생길 수 있습니다.
당뇨 - 지질 대사 장애는 당뇨병에서 흔히 발생하며 지방종이 발생할 위험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콜레스테롤 - 콜레스테롤이 높은 사람의 경우 비정상적인 지방대사로 인해 지방종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4. 치료
- 단순절개법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방법입니다.
환부 주변으로 부분마취를 하고 해당 부위를 작게 절개하여 종양을 제거하는 방법입니다.
만약, 종양의 크기가 커서 근육층까지 침범한 경우에는 전신마취가 필요할 수 있어서 진료시 상담하셔야 합니다.
대부분의 경우 단순 절제로 완치가 되지만, 1~2%에서 지방종이 재발할 수도 있습니다.
가장 간편하지만 상처가 생길 수 있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 지방흡입술
크기가 작은 지방종은 지방 흡입술로 치료를 할 수 있습니다. 다만, 비용이 높으며 쉽게 재발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크기가 큰 지방종은 전신마취로 수술을 해야할 수 있습니다.
지방종과 피지낭종은 모두 양성 종양입니다.
양성 종양이라서 생명에 위협이 되거나 건강을 해치지는 않으니 큰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다만, 외관상 보기 좋지 않고 지속적으로 방치하면 일상생활에 불편함이 생길 수 있으니 제거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외적으로 봤을 때나 만져봤을 때 비슷하지만 원인이나 증상이 다르기 때문에 구분이 필요합니다.
평소 샤워할 때 및 거울을 볼 때 내 몸의 변화를 관찰하는 것이 피지낭종과 지방종을 포함하여
일상에서 건강검진하는 가장 쉽고 편한 방법입니다.
평소 내 몸을 관찰하는 습관 가져보시는 것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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