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Kong-AL 입니다.
옥수수는 세계 3대 식량 작물 중 하나입니다. 전 세계적으로 널리 재배되는 곡물이죠.
그 자체로 섭취할 뿐 아니라 가공식품, 기름, 동물 사료 제조 등에도 사용되는 만능 식품군입니다.
전립선 비대증에 옥수수가 좋다는 이야기는 굉장히 생소할 겁니다.
오늘은 옥수수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옥수수 역사
옥수수의 최초 원산지는 라틴 아메리카라고 합니다. 우리나라에는 16~17세기 무렵 들어왔고, 현재 주요 생산지는 강원도 홍천, 영월, 평창, 충북 괴산 일대라고 합니다.
옥수수는 적은 일손으로도 많은 양의 작물 수확이 가능한 것으로 유명합니다.
오늘날 미국 영황에서 등장인물이 옥수수 밭에서 길을 잃고 헤매는 에피소드가 종종 등장할 만큼 작물의 성장력과 규모가 상상을 초월합니다.
국내에서 재배되는 옥수수는 크게 찰옥수수, 단옥수수, 초당옥수수, 튀김옥수수(팝콘용) 등으로 분류합니다.
대부분의 옥수수는 찌거나 삶아 먹지만, 단 옥수수류는 당분 함량이 높고 섬유질이 적어 생으로 먹기도 하고 통조림 등 가공식품으로 널리 이용됩니다.
튀김 옥수수는 열을 가하면 알갱이 내 수분이 팽창하면서 원래 부피의 30배 정도로 튀겨져 팝콘으로 섭취합니다.
2. 옥수수 장점
그렇다면 옥수수는 어디에 좋을까요?
옥수수는 탄수화물, 단백질, 지질 등과 무기질, 비타민을 고루 함유하고 있습니다.
옥수수의 씨눈은 지방함량이 높은데, 필수 지방산인 리놀레산이 풍부해 콜레스테롤을 낮춰주고 동맥경화 예방에 도움을 줍니다.
또한 비타민 B1, B2, E, 칼륨, 철분 등의 무기질 및 식이섬유가 다량 함유돼 있어 다이어트와 변비 예방에도 좋습니다.
옥수수수염 추출물에 들어있는 메이신 계통 물질은 혈중 콜레스테롤을 감소시키고, 혈관질환을 예방 및 개선하는데 효과가 있습니다. 잇몸 질환 관련 의약품의 주 원류를 옥수수에서 추출할 만큼 치아 건강에도 큰 도움이 됩니다.
3. 옥수수 수염
요즘 시중에 옥수수수염차를 판매할 정도로 옥수수수염이 대중화되어 있습니다. 옥수수수염에는 플라보노이드, 루테올린, 클로로제닛산메이신이라는 성분이 들어 있습니다.
특히 옥수수수염 추출물에 들어 있는 항산화 물질인 ‘메이신’ 계열 성분은 남성들이 흔히 걸릴 수 있는 요로결석, 요로감염, 전립선 비대증 등의 배뇨 장애 질환 증상을 완화시키는 효과가 있습니다.
메이신 성분은 혈중 콜레스테롤을 줄여주고 혈관질환 개선과 예방에 효과가 있는 기능성 물질입니다.
'농촌진흥청' 연구 결과에 따르면, 옥수수 수염의 메이신 성분이 전립선 비대증 예방 효과가 있다고 입증했습니다.
실험용 쥐에 전립선 비대증을 유발한 뒤, 옥수수 수염 추출물을 6주 동안 투여한 결과, 전립선 조직이 매우 작아졌습니다.
4. 보관방법
옥수수는 일단 수확을 하고 나면 시간이 지날수록 당분이 전분으로 변해 단맛이 떨어지기 때문에, 다량으로 구매한 경우 한번 찐 다음 굳기 전에 냉동실에 넣어 보관하면 좋습니다. 이때 속껍질 1~2장은 남기고, 먹기 직전에 벗기는 것이 좋습니다.
이렇게 보관한 옥수수는 언제든 꺼내서 다시 찌면 1년 내내 맛있게 즐길 수 있습니다.
5. 주의 사항
옥수수수염은 칼륨 성분이 높습니다.
따라서 신장질환이 있는 사람의 경우 탈수 작용을 겪을 수 있으므로 조심 또 조심해야 합니다..
또한 카페인이 함유돼 있으므로, 평소 카페인에 민감한 분이라면 과한 섭취는 피하도록 합니다.
아울러 옥수수에는 라이신, 트립토판과 같은 필수 아미노산이 부족하므로 라이신이 풍부한 콩이나 트립토판이 풍부한 우유, 달걀 등과 함께 섭취하면 더욱 좋습니다.
6. 좋은 옥수수 고르는 법
- 껍질이 있을 때
겉껍질의 색이 선명한 녹색이며 마르지 않은 것
수염이 오그라져 있고 흑갈색을 띠는 것
수염이 수북한 것(수염은 각각의 낱알과 연결되므로 수염이 풍성한 만큼 옥수수 알도 많습니다.)
- 껍질이 없을 때
알맹이가 굵고 촘촘히 박혀있는 것
알맹이에 탄력이 있는 것
너무 딱딱하지 않은 것
가끔 길 가다가 혹은 관광지에 갔을 때 찐 옥수수를 사 먹습니다. 옥수수 먹는 방법도 성분도 다양하니깐 굉장히 신선하고 재미있는 부분이 많아서 오늘은 옥수수에 대해서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거기다가 비뇨기에도 좋다고 하니 오늘은 옥수수수염차를 끓여 마셔봐야겠네요. 오늘부터 하루 500ml 정도 섭취하도록 습관을 가져봐야겠어요.
오늘도 여러분들의 건강을 기원하면서 글을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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