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로결석, 최고의 예방법

안녕하세요, Kong-AL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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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요로결석 유병률은 10% 정도로 매우 흔한 질환 중 하나입니다.

식습관 및 생활습관의 변화로 인해 국내 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요로결석의 발생률 및 유병률이 증가하는 추세라고 합니다.

오늘은 요로결석은 어떻게 관리해야되는지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20' 연령별, 성별 요로결석 유병률, 전남대학교 의과대학 비뇨기과학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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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요로 결석

 

요로 결석이란, 말 그대로 요로계에 결석 즉, 돌이 생긴 것입니다. 요로계는 상부요로와 하부요로로 나뉩니다. 

 

 

 

상부요로 - 신장, 요관

하부요로 - 방광, 요도

 

 

 

즉, 신장, 요관, 방광, 요도 어느 곳에든 결석이 있으면 요로결석이라고 하는 겁니다. 

 

 

 

 

 

 

 

2. 결석 성분 분석

 결석 성분 분석은 가능한 모든 요로결석 환자에서 시행합니다. 진단과 치료 결정에 있어서 필요하기 때문이죠. 

결석이 재발하였을 때도 실시해야하며, 약물 치료 중 재발, 결석을 완전 제거 후 재발 등 여러 원인을 파악 하기 위해서 필요합니다. 

 

• 칼슘석

 

 요로결석의 75%를 차지하고  대부분 옥살산칼슘석이며 인산칼슘석은 드물게 발생한다고 합니다.

옥살산칼슘석은 연령과 성별을 통틀어 제일 흔한 결석입니다. 

 

옥살산 함유 음식(시금치, 대황, 감자, 초콜릿, 땅콩, 캐슈넛, 아몬드 등)

 

• 요산석

 

 요산석은 매우 높은 재발률을 보이며, 요로결석의 약 10%를 차지합니다. 그러나 한국에서의 비율은 이보다 더 높다고 합니다. 

요산석 형성의 두 가지 주 요인이 고요산뇨증과 낮은 요 pH입니다. 

과다한 식이섭취(동물성 단백질), 통풍, 요산 배출 증가, 요산 과다 생성, 만성설사, 당뇨 및 대사증후군 등이 있습니다. 

그리고 비만일 경우 요 pH는 더 낮아지고 요 중 요산 배출은 높아져서 요산석이 생기게 됩니다. 

 

• 시스틴석

 

 모든 성인 결석의 1~2%, 소아 결석의 6~8% 정도를 차지합니다. 

시스틴석은 시스틴뇨증에 의해서 드물게 발생하는 유전질환입니다. 소아청소년기에 첫 요로결석이 발생한 경우에는 시스틴석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 감염석

 

마그네슘, 암모늄, 인산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전체 결석의 2~15% 차지합니다. 

박테리아에 감염되면 감염석이 새롭게 형성되면서 결석이 자라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3. 예방법

 

• 수분 섭취

 

최소 2~2.5L의 소변량을 목표로 합니다. 따라서 수분 섭취를 2.5~3L 정도 해야 합니다. 

하루 2L 이상의 소변량이 되도록 수분섭취를 증가하였을 때(12%) 그러지 않았을 때 보다(27%) 현저히 결석 재발률이 낮다고 합니다. 

알코올은 결석 발생의 위험이 증가 할 수 있으므로 음주는 금하는 것이 좋습니다. 설탕이 첨가된 음료도 주의해야 합니다.

 

구연산은 칼슘석 형성을 억제하는데, 구연산을 함유하는 다양한 감귤류 주스의 복용이 추천됩니다. 오렌지주스는 요 중 구연산을 효과적으로 증가시킨다고 합니다. 

 

오렌지 주스는 하루 1~2잔정도 섭취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 염분 섭취 제한 및 정상 칼슘 섭취

 

저염식을 했을 때 칼슘뇨를 줄일 수 있다고 합니다. 또한 정상 칼슘 식이(1,200mg/day) 는 장내에서 옥살산과 결합하여 옥살산이 소변 배출을 낮춰 결석 예방에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만약 보충제를 복용해야 하거나 복용하는 경우라면, 비뇨의학과 진료를 꼭 보시기 바랍니다. 24시간 요중결석관련위험인자 검사를 시행하고 보충제 복용 유무를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 과일과 채소 섭취 권장 // 비유제품 동물성 단백질 제한

 

칼륨이 풍부한 식품, 과일과 채소 섭취는 칼슘석 형성을 억제하는 구연산을 증가시킵니다. 따라서, 결석 예방에 효과가 있습니다. 

 

동물성 단백질(비유제품, 유제품 모두 포함) 섭취가 많으면 많을 수록 칼슘 배출량이 증가하고, 구연산을낮춰서 과다 섭취는 좋지 않습니다. 

 

체중 1kg 당 0.8~1.0g으로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70kg의 성인이라면 70g으로 제한하여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