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로결석, 원인 그리고 예방

안녕하세요, Kong-AL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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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석이 생기는 곳도 여러 군데이고 원인도 여러 가지를 알아봤었습니다. 
요로결석의 유병률이 10% 그리고 이 수치는 계속해서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습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 요로결석의 다양한 원인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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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나이

 

 결석은 나이에 따라 발생률이 다릅니다. 일반적으로 유소년기와 노년기에는 잘 발생하지 않으며, 30~50대에서 호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중년의 근로 연령층에서 결석 발생이 증가하였다가 노년기에는 감소하는 것으로, 근로 및 식이 습관, 생활 습관의 변화 등과 연관될 수 있다고 추정됩니다. 

 

연령별 요로결석 유병률, 사진출처:전남대학교병원 비뇨의학과

 

2. 성별

 

 요로결석의 유병률은 남성이 여성보다 높습니다. 

전세계 자료에서도 남녀 성비 차이는 1.5~2.5로 보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요로결석의 남녀 차이가 급격히 좁혀지고 있다고 하며, 미국 연구에 따르면 1.7대1에서 1.3 대 1로 감소하였다고 합니다. 

 

요로결석, 최고의 예방법

 

3. 기후

 

연평균온도가 높은 지역에서는 결석의 위험성이 증가합니다. 

높은 온도에서 소변의 칼슘 배출양이 증가하고, 칼슘수산과 칼슘인산염의 과포화를 유발해서 결석 위험성을 높이는 것입니다. 

 

온도가 1℃ 증가할수록 요로 결석의 위험성인 4.2% 증가한다고 합니다. 

반면에 습도가 높을수록결석 발생률은 낮아집니다.

 

계절별로는 여름에 결석환자 수가 많다고 합니다. 

 

21' 월별 요로결석 환자 발생 수, 사진출처:건강보험심사평가원

 

전 세계적인 환경문제인 지구온난화도 요로결석의 위험인자라고 볼 수 있습니다. 온실가스 효과는 21세기동안 지표면을 1.5~4.5℃상승시켰습니다. 

향후 국내에서도 지구온난화에 의한 요로결석 환자의 증가가 예상됩니다. 

 

 

4. 식이

 

• 칼슘

 

과거에는 결석 예방을 위해서 칼슘 식이를 제한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90년대 이후부터는 적절한 칼슘 식이(1,200mg/일)를 하였을 때 결석 예방효과가 있다는 것이 입증되었습니다. 

칼슘 섭취를 줄이면 위장관으로 옥살산 흡수가 늘어나면서 오히려 소변의 옥살산 농도가 올라가서 칼슘 결석 형성이 증가할 수 있기 때문에 적절한 칼슘 섭취가 결석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거죠. 

 

• 비타민 C 

 

 비타민 C는 항산화 성분으로 우리 몸에서 신진대사 활성, 면역기능 증강으로 감기 예방, 피부 및 골격, 연골, 혈관 등 조직을 구성하는 콜라겐의 합성에 관여하고, 손상된 피부와 결합조직의 재생을 촉진해서 노화 방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나 비타민 C를 너무 많이 복용하게 되면, 위장장애로 인해 복통, 설사 등이 있을 수 있으며 요로결석이 생길 수 있습니다. 따라서 하루 1,000mg을 초과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참고로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한국인의 비타민 C의 적정량은 다음과 같습니다.

 

15' 한국인 영양소 섭취 기준 (비타민 C, 보건복지부)
영, 유아	35~45mg
아동	50~90mg
성인	100mg
임산부 및 흡연자	130~140mg

 

5. 대사증후군

 

 복부비만, 고혈압, 공복혈당 상승, 높은 중성지방, 낮은 고밀도 지질단백질 이 중 3가지 이상이면 대사 증후군이라고 말합니다. 

 

건강한 성인보다 대사증후군이 요로결석 발생률 3배 이상이 높다고 합니다. 

 

당뇨 환자인 경우 인슐린 저항성(인슐린 주사를 하여도 혈당이 떨어지지 않는 상태)은 소변에서의 pH(수소 이온 농도-산성인지 알칼리성인지 확인할 수 있는 수치)를 낮추고 고혈당이 요산 신장결석 생성의 주 원인인 칼슘과 요산의 요로 배출을 증가한다고 합니다. 

 

6. 통풍

 

 통풍 환자는 요로결석이 발생할 위험성이 49% 증가하였습니다. 남성 통풍 환자는 건강한 성인보다 요로결석이 두배 더 발생합니다. 

요로결석과 통풍은 병태생리가 유사하게 연결되는데, 국내 통풍 유병률이 증가함에 따라 요산석 발생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7. 활동저하

 

 척추 손상 환자나 근위축증 환자에서 부동자세로 장기간 침상 안정을 취하는 경우, 요로결석의 발생이 증가한다는 연구결과가 많습니다. 장기간의 부동자세는 칼슘뇨를 증가시켜서 결석 형성을 촉진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최근 장기 침상요양을 하는 노령인구가 증가하고 있어 향후 요로결서깅 동반되어 증가할 수 있습니다.